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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새로운 섹슈얼 미스터리 스릴러 <에너미>
전보연 기자  |  jby@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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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25  15: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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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두 남자의 운명적 대결을 그린 <에너미>의 남자주인공 제이크 질렌할이 매력적인 두 여배우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을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눈먼 자들의 도시>의 작가이자 노벨 문학상 수상 경력의 주제 사라마구의 <The Double>을 바탕으로 원작을 뛰어 넘는 완성도를 갖춘 <에너미>에서 멜라니 로랑과사라 가돈이 각자 다른 매력을 뽐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을 만나고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한다는 <에너미>에서 아담과 앤소니로 분한 제이크 질렌할의 완벽한 1인 2역 연기와 함께 그의 아내와 여자친구로 등장하는 멜라니 로랑과 사라 가돈의 열연에 해외 평단과 관객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나우 유 씨미:마술사기단><비기너스><바스터즈:거친 녀석들>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이자 헐리우드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한 멜라니 로랑은 가수, 감독, 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작 <에너미>에선 한 순간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낯설게 느껴지는 메리 역을 맡아 기쁨과 슬픔, 좌절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를 선보여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극 중 앤소니의 임신한 아내로 나오는 사라 가돈은 거장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작품을 연속 세 번 출연할 만큼 일찍이 영화계에 눈도장을 찍은 배우이다. 제작자 니브 파치만은 <에너미>의 사라 가돈을 두고 "그녀는 매우 감성적이고 지구상의 여자 중에 가장 아름다운 사람 중 한 명이다. 또한 믿을 수 없을 만큼 지적이며 성숙하다."라고 평할 만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라 가돈은 극 중 임신한 헬렌 역을 위하여 실제 임신 6개월 태아의 무게와 동일하게 제작한 복대를 차고 연기할 만큼 역할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제이크 질렌할과 멜라니 로랑, 사라 가돈의 환상적인 연기가 돋보이는 <에너미>는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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