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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인생 아닐까요?” 영화 <비밀과 거짓말>
전보연 기자  |  jby@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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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24  20: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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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5개 부문 노미네이트는 물론, 칸영화제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전 세계 시상식을 물론 비평가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영화 <비밀과 거짓말>이 오늘 개봉한다.
 

제49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제54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등을 석권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영화 <비밀과 거짓말>은 저마다의 아픔과 비밀을 품고 사는 가족의 삶을 ‘마이크 리’ 감독 만의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우리네 사는 이야기만으로 관객의 마음을 움직여온 마이크 리 감독은 시카고와 로카르노 영화제의 그랑프리를 석권한 첫 번째 장편 영화 〈을씨년스러운 순간들〉(74)로 화려하게 영화계에 데뷔한 후 40년이 흐른 지금에 이르기까지 <해피 고 럭키>(08), <세상의 모든 계절>(10) 등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 영화계의 거장이다. 그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4월 24일 최초 HD 재개봉하는 영화 <비밀과 거짓말>은 제목이 암시하듯 비밀과 거짓말로 얽힌 영국 노동자 가정의 삶을 잔잔하지만 진솔하게 그려내 세계 영화제는 물론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 사랑 받은 작품으로, 마이크 리 감독의 대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런던에 사는 젊고 지적인 흑인여성 호텐스, 그리고 잃어버린 그녀의 생모이자 공장노동자로 한 많은 삶을 이어가는 신시아. 영화 <비밀과 거짓말>은 이 둘의 첫 만남을 중심으로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가족들이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되며 겪는 감정의 연쇄 작용을 따라가며 소통과 화해의 이야기를 정감 있게 그려냈다. 잔잔하지만 진하게 다가오는 감동으로 전 세계 영화제에서 35개 부문의 상을 수상하고, 주인공 신시아 역할을 연기한 여배우 브렌다 블레신에게는 칸영화제와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겨준 영화 <비밀과 거짓말>. 대단한 사건 없이도 사람의 마음이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작 <비밀과 거짓말>은 오늘 개봉하여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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