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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가르침은 끝났다! <시베리안 에듀케이션>
전보연 기자  |  jby@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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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23  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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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과 복수라는 비극 속에서 서로에게 칼을 겨눌 수밖에 없었던 두 남자의 잔인한 운명! 명배우 존 말코비치와 아카데미 수상 감독 가브리엘 살바토레가 보여주는 강렬한 드라마 <시베리안 에듀케이션>(수입/제공/배급: 찬란, 공동제공: 51k)이 6월 개봉을 확정하고, 한 남자의 거친 운명을 예고하는 듯한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제 2차 세계대전 중 그리스의 외딴 섬에 표류된 병사들의 삶을 독특한 감성과 따뜻한 영상미로 그려낸 <지중해>로 1992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뉴웨이브의 거장으로 우뚝 선 가브리엘 살바토레. 이후 이탈리아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소년의 순수한 우정과 용기를 그린 <아임 낫 스케어드>(2003)와 위태로운 부자의 일상이 사랑과 믿음을 통해 회복되는 극적 드라마를 보여준 <애즈 갓 커맨즈>(2008) 등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단단하게 구축해온 그의 최신작 <시베리안 에듀케이션>이 6월 개봉을 확정했다. <시베리안 에듀케이션>은 명예와 야성을 가르치는 시베리안 범죄조직을 배경으로 두 남자의 우정과 사랑, 배신과 복수를 그려낸 강렬한 드라마.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은 옛 소비에트 연방국의 우르카 강변 공동체 마을에서 자란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니콜라이 릴린의 회고록 [시베리안 에듀케이션]을 원작으로 하여 잔인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치열하게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드라마를 그려냈다.

감독의 완벽한 연출을 더욱 빛내는 중심인물에는 두 번의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 배우 존 말코비치가 있다. 그간 수많은 작품에서 중후한 목소리,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압도해온 그는 <시베리안 에듀케이션>에서 정체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명예를 중시하는 조직의 수장으로 돌아와 야성미 넘치는 존재감을 발휘한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고유한 정체성을 지키며 살고자 했던 시베리안 범죄조직 ‘어니스트 크리미널’. 이 범죄조직에서 야성과 명예, 엄중한 철칙을 배우며 가족 이상의 끈끈함으로 성장한 두 남자 콜리마와 가가린은 함께 했지만 결국 서로를 배신할 수밖에 없었던 비극적 운명을 맞이한다. 공개된 티저포스터에서 문신이 가득 새겨져 있는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주인공 콜리마. 여덟 살이라는 나이에 칼 자루가 쥐어져, 규칙에 복종할 것을 명령 받고, 필요하다면 폭력도 불사하는 조직의 가르침을 받고 성장한 그의 손가락 사이로 드러나는 거친 눈빛은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더해진 카피, “모든 가르침은 끝났다”는 세상에 역행하며 자라온 그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비극적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시베리안 에듀케이션>은 서로를 배신할 수밖에 없었던 비극적 운명 안에서 우정과 배신, 사랑과 복수라는 보편적 이야기의 힘과 강렬한 드라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기대작. 존 말코비치라는 영화의 무게감을 실어주는 세계적 배우와 그에 뒤지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주는 두 신인 배우 아르나스 페다라비치우스와 빌리우스 투마라비치우스는 투지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다. 또한 유일한 여자 주인공 엘리너 톰린슨은 순수하고 청아한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아카데미 수상 감독 가브리엘 살바토레의 독특한 시각과 감성으로 우정과 사랑, 배신과 복수를 그려낸 진한 드라마! 서로에게 맞설 수 밖에 없었던 두 남자의 비극적인 운명과 빠르게 변하는 세상의 무질서한 변화에 순응하지 않으려 노력했던 한 남자의 삶! <시베리안 에듀케이션>은 6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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