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상상마당시네마가 영화진흥위원회 예술영화전용관 평가에서 지난 3년 동안 최우수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올해는 전국 예술영화관중 1위를 기록했다. 예술영화전용관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다양성 영화 시장의 성장을 위해 운영을 지원하는 극장들로 매년 초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2012년에는 약 27개관이 선정되어 운영되었다. 이번 예술영화관 평가는 관객 만족도와 전용관으로서 지켜야 하는 예술영화&독립영화 의무 상영 일수, 전년 대비 관객 점유율 증가도, 프로그램과 마케팅 기획력, 사회공헌도 등의 영역에서 평가가 진행되었다. KT&G상상마당시네마는 운영실적 면에서 2007년도 당시 연간 총 관객수 3,974명에서 2012년에는 약 50,000만 관객까지 급증했다. 관객집계성장률은 1,200% 증가했고, 2012년 연평균좌석점유율은 35%를 기록했다. KT&G상상마당시네마는 대부분의 평가 영역에서 고르게 최고등급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한국 예술영화계의 메카임을 입증했다.  

KT&G상상마당시네마는 홍대에 위치한 유일한 예술영화전용관으로서 주변 멀티플렉스 극장들과는 차별화된 마케팅과 기획력으로 매니아 관객층을 선점해 나갔다. 한 주에 평균 2회 이상으로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는 이제는 극장을 대표하는 개성 있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극장 프로그래머의 유쾌한 진행과 쉽게 만나기 어려운 배우와 감독들이 격식을 차리지 않고 편하게 관객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로 인해 많은 관객들이 KT&G상상마당시네마의 관객과의 대화를 찾기 시작했다. 현재는 행사가 진행될 때마다 평균 7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보일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는 KT&G 상상마당 시네마를 믿고 찾아주는 관객들의 마음으로 보답 받고 있다.  

KT&G상상마당시네마는 매년 3번의 대표적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페스티벌의 첫 타자는 [KT&G상상마당시네마 음악영화제]이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 그 해 개봉했거나 개봉 예정인 음악영화들을 한 데 모아 관객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객원 프로그래머들의 추천작과 평소에는 만나기 힘든 음악 단편 등의 섹션들이 호평을 받았고, 올 해는 전설적인 밴드 라디오헤드 특별전을 진행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며 개막하는 올해로 6회를 맞이한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KT&G상상마당시네마의 정체성을 한껏 드러내는 영화제이다. 스물다섯 편의 단편들이 관객과 만났고, 배우 임수정, 작가 정이현, <은교>의 정지우 감독 등 스타 심사위원들이 함께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개봉이 어려운 단편영화들의 포스터 제작 지원을 위해 마련한 ‘대단한 디자인 프로젝트’ 또한 기성, 신진 디자이너들과 재기 넘치는 영화들의 만남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며 기대를 모았다. 이정홍 감독의 <해운대 소녀>는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통해 관객과 만난 후 2012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한 해의 끝과 시작을 함께하는 마지막 페스티벌 [CINE ICON: KT&G상상마당시네마 배우기획전]은 그 해 새롭게 떠오른 샛별 같은 배우들의 내년도 활약을 기대하며 그들의 대표작을 상영한다. 배우를 위한 기획전답게 배우의 캐릭터와 개성에 맞춰 차별화된 마케팅이 진행된다. 배우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행사 또한 이 페스티벌의 핵심이다.

다양한 영화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즐거움을 나누는 KT&G상상마당시네마는 2013년에도 새롭게 성장하는 모습으로 모두의 곁을 지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