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카네기홀, 세종문화회관 등을 순회하며 폭발적 가창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여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해 온 화제의 공연 <2012 김범수 겟올라잇쇼케스트라>가 고양아람누리에서 올해 마지막 무대를 갖는다.  

오는 11월 17일 토요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두차례에 걸쳐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진행되며 김범수만의 공인된 가창력, 퍼포먼스, 입담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7인조 오케스트라와 12인조 빅밴드 위에 김범수 스타일을 입혀 그의 음악 역량을 아낌없이 펼치게 된다. 곡의 범위도 김범수의 히트곡은 물론 팝송, 뮤지컬 넘버, 아이돌뮤직, 트로트까지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곡 위주로 다양하게 선정하여 어떤 곡을 불러도 자신만의 것으로 완벽히 소화하는 '장르 종결자' 김범수의 진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아울러 국내 최고의 스타 작곡가 돈스파이크의 전곡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진행되는 만큼 말 그대로 ‘김범수 콘서트의 완결판’이 벌어진다.

특히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순간’, <캣츠>의 ‘Memory’ 등 뮤지컬 넘버 무대는 한편의 뮤지컬을 감상한 듯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며, 태.티.서의 ‘트윙클’과 아이유의 ‘좋은날’을 통해 가창력은 물론 여자 아이돌 못지않은 깜찍한 안무를 선보인다. 

아울러 나훈아의 ‘사랑’을 1절은 트로트로, 2절은 재즈풍으로 편곡하여 들려줄 예정이고, 관객들의 아카펠라를 유도해 관객과 함께 호흡할 팝송 <Stand by me>도 준비되어 있다.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매 공연마다 티켓 매진 기록을 세워 ‘매진의 신’으로 불리는 김범수 공연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쏠림현상 없이 남녀노소에게서 골고루 사랑을 받아왔다는 점이다. 실제로 보통 대중음악 공연장에서는 여성 관객이 70%를 웃도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김범수 콘서트의 경우는 남성 관객이 약 절반가량에 이르는 등 남성 관객의 지지가 무척 뜨겁다. 아울러 20대부터 40대까지 고른 관객 구성을 보이며 전 연령층에 걸쳐 사랑을 받아 ‘국민가수’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왔다. 

대한민국 최고의 가창력 김범수의 저력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2012 김범수 겟올라잇 쇼케스트라>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고양문화재단(1577-7766, www.artgy.or.kr)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