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의 감초라 할 수 있는 팝콘. 손이나 입이 심심할 때 간식으로 이만한 것이 없다. 극장이 아니더라도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기 편한 용기형 팝콘 3종이 새롭게 출시됐다.  

사조 로하이 용기형 팝콘 3종이 그 주인공. 부드러운 카라멜 맛과 향긋하고 달콤한 바나나 맛, 진하고 초코향이 풍부한 초코 맛 3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사조 로하이 팝콘은 전자레인지용 팝콘에 비해 옥수수콘 알갱이가 크고, 튀겼을 때 버섯모양으로 둥글어 시럽이 더 골고루 코팅돼 식감과 풍미가 뛰어나다. 또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 0% 제품으로 이에 민감한 소비자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거리다.  

초코 맛 제품은 초콜릿 시럽이 아닌 생 초콜릿을 입힘으로써 초콜릿 고유의 진하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바나나 맛도 단일제품으로는 국내 첫 출시다. 극장용 팝콘은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있지만, 가정용 팝콘의 경우 카라멜 맛 중심이던 시장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맛 개발에 나섰다는 것이 사조 마케팅 담당자의 설명이다.  

사조그룹 마케팅 담당자는 "사조로하이 팝콘은 91년도부터 전자레인지 팝콘을 생산하며 시장을 이끌어 왔다. 최근 코팅팝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하고, 시장확대를 위해 다양한 맛의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팅팝콘은 2010년 대비 2011년도에 32%나 성장했다. 확대일로에 있는 코팅팝콘 시장에서 사조도 금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