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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력은 유전이 아닌 생활습관
류동완 기자  |  rdw@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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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27  13: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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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 건강검진을 위해 방문하는 분들이 빠지지 않고 걱정을 표하는 사항으로 가족력이 있습니다. 부모나 형제가 특정 나이에 특정 질환으로 중병이 되거나 단명하였다는 내용이지요. 대개는 암이나 뇌졸중 또는 심장병입니다. 요즈음은 치매를 우려하는 분들도 많지요. 

이렇게 가족에 중병이 있으면 나도 그 중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지나요? 네, 그렇습니다. 보통은 1.5배에서 많으면 2-3배까지도 그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가족이 걸렸으니 나도 꼼짝 없이 그 병에 걸리나요?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가족력의 대부분은 유전이 아니고 가족이 공유하고 있는 생활습관이기 때문이지요. 

유전은 소위 유전자, 즉 DNA에 새겨져 있어 원하든 않든 물려받게 되는 형질을 말합니다. 그야말로 선천적이라 그 형질 자체는 어쩔 수가 없지요. 

반면에 생활습관은 유전과는 관계 없이 같이 살기 때문에 서로 배우고 닮는 것을 말합니다. 후천적으로 학습된 것이라서 얼마든지 바꿀 수가 있지요. 

암, 뇌졸중, 심장병의 대부분은 유전이 아니라 비슷한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합니다. 유전적 소질이 설사 있다고 하더라도 생활습관의 영향이 더 크지요.  

그런데 생활습관 외에도 가족력이 그 질병의 위험성을 높이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어쩔 수 없다는 두려움입니다. 인생의 다른 사항과 마찬가지로 걱정과 두려움 자체가 그 사항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지요. 

가족력은 후천적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다는 두려움의 에너지로 그 동안에 학습된 질병을 일으키는 생활습관을 바꾸면 되지요.  

걱정하겠습니까? 더 건강히 행복하게 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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