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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트랜스젠더 ‘왕언니’! 송영규, 영화 <하프> 여장 연기!
전보연 기자  |  jby@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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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13  15: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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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4일 크랭크인하며 본격 촬영에 돌입한 영화 <하프>의 제작사 ㈜영화사민들레, 시네마천국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배우 송영규의 새로운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송영규가 맡은 ‘왕언니’는 트랜스젠더 BAR ‘시크릿’의 주인이면서 트랜스젠더 인생 선배로, BAR에서 일하는 민아(안용준), 핑크(문세윤), 유리(진혜경), 세희(김해림)를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든든한 맏언니다. 

‘추적자’ ‘울랄라 부부’ ‘구가의 서’ ‘불의 여신 정이’ 등의 드라마와 <부러진 화살> <소원> 등의 영화를 통해 악역과 코믹연기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선 굵은 연기력을 선보이는 송영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품조연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송영규의 파격적인 변신이 돋보인다. 영화 <하프>를 위해 진한 메이크업과 화려한 액세서리 착용으로 트랜스젠더의 모습을 과감히 살렸다. 매번 뛰어난 몰입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는 배우이니만큼, 영화 <하프> 속 ‘왕언니’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2012년 독립영화 지원작, 서울영상위원회 2013년 하반기 독립영화 지원작으로 선정되며 충무로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하프>는 성적소수자에게 유난히 냉소적이고 차가운 사회의 시선을 받지만, 찬란한 미래를 꿈꾸며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트랜스젠더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단편영화 <도시 비둘기> <데뷔> <불륜>을 통해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며 탄탄한 시나리오와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김세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성소수자를 바라보는 비정한 현실과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녀들의 삶을 섬세하면서도 묵직하게 그려낼 예정이다.<너는 내 운명>에서 전도연의 전 남편인 ‘천수’와 <리턴>에서 이성적인 마취전문의 ‘장석호’ 역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하며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남긴 배우 정유석은 영화 <외톨이>에서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누구에도 밝힐 수 없는 비밀을간직한 남자 세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안용준, 정유석, 송영규, 문세윤, 진혜경, 김해림 등의 신구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자체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하프>는 1월 24일 크랭크인하여 하반기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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