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체와 오페라갤러리가 손을 잡고 마련한 작은 축제가 12월27일 오후7시 오페라갤러리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명성의 오페라 갤러리에서 만나는 라보체프로덕션의 정통클래식음악이 기대된다. 배우 하정우의 작품 옥션과 함께 갤러리콘서트에서는 만나기 힘든 소프라노 김수연, 테너 김세일이 정통있는 연주를 펼치고 신세대 카운터테너 필립 정이 천상의 소리를 들려준다. 옥션을 통한 수익금은 전액 한국어린이재단 예술인재양성에 기부된다. 

오페라 갤러리 5주년 기념 한국특별전시회 Collection

마음을 이어주는 그림이 있는 곳 오페라 갤러리,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개관 5주년을 맞아 갤러리가 확장 이전하게 된 것은 그림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힘이었다. 미술 전문가와 작가, 그림 애호가, 화가를 꿈꾸는 학생과 그림으로 휴식을 찾는 기업인들, 의미 있는 데이트 장소를 원하는 젊은이들까지, 이제 오페라 갤러리는 강남의 핫 플레이스로 인식되고 있다.

130여 평의 공간은 외부에서도 그림들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블랙 유리창은 시스루메탈릭메쉬(see-through metalic mesh)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프라이빗하게 운영되는 고객 관리뿐만 아니라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구입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낮은 가격대의 그림까지 다양하게 전시되고 있다.  

미술관에서 만나는 오페라

‘재미있는 클래식’을 제작하는 라보체프로덕션은 자체 콘텐츠를 개발하여 오페라와 오페라갈라콘서트를 개최하여 오고 있다. 국립극장 청소년공연예술축제 국내우수작으로 선정되기도 한 ‘하이브리드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필두로 하이브리드 오페라 갈라콘서트 ‘라보체’와 명화와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콘서트 ‘라보체’, ‘키즈 클래식 파티 - 음악으로 듣는 동화’ 등 클래식의 정통성을 지키되 재미요소를 가미하여 관객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2년을 마무리하며 또 한 번 미술관에서 연주되는 오페라의 아리아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성악가와 피아노연주에 맞추어 아름다운 선율을 전시할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를 무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테너 김세일씨와 tvN의 '오페라스타' 심사위원으로도 유명한 소프라노 김수연씨, 그리고 신세대 카운터테너 필립 정이 호흡을 맞춘다. 이로써 예술가가 캔버스에 그림을 그려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듯 ‘라보체’만의 컬렉션에 하나를 더한다. 

모두를 위한 축제, 배우 하정우의 작품 옥션, 그리고 도네이션

이번 행사가 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 옥션을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을 기부한다. 이에 뜻을 같이한 배우이자 작가 하정우씨가 선뜻 작품을 기증하며 좋은 뜻을 같이했다.

서울옥션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되는 이번 옥션의 수익금은 전액 한국어린이재단의 예술인재양성에 기부할 계획이다. 오페라 갤러리와 한국어린이재단은 예술인재양성을 위해 미술교실운영, 자선바자회 전시관람지원 등의 결연사업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