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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걸이가 살 속으로 들어가 발생한 켈로이드땐!
류동완 기자  |  rdw@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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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10  15: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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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이모씨(여, 32세)는 귀걸이 일부가 귓볼에 박혀 빠지지 않게 됐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중 귓볼이 부풀어 올라 병원을 찾으니 켈로이드로 진단 받아 수술을 통해 혹을 제거하고 수술 부위를 자석으로 6개월간 압박했다.
 

귀걸이가 살 속으로 들어가서 발생하는 켈로이드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성형외과 장충현교수는 귓볼에 자주 발생하는 켈로이드 환자 중 귀걸이가 조직에 박힌채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대한 성형외과 학회지에 치료 사례를 발표했다.

귀걸이가 박힌 켈로이드의 대표적인 경우는 C-P 분류 (chang park classification)에 따라 단독의 목 없는 형태의 켈로이드였다. 

완전 절제 후 압박치료

장교수는 켈로이드 치료를 위해 가장 적합하다고 제시된 방법을 적용하여 로이드 조직을 완전히 절제하고 봉합한 후 하이드로 콜로이드 재료와 자석을 이용해 압박드레싱을 시행했다. 자석은 6개월간 매일 12시간을 착용하게 했다. 

재발이 높은 켈로이드

켈로이드는 상처가 회복하는 여러 가지 과정에 있어서 조절기능 불능으로 섬유조직의 이차적 증식에 따라 발생하는 흉터조직이다. 모양이 딱딱하고 불규칙하며, 일부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켈로이드는 양성 종양이지만 미용과 기능 문제를 일으켜 삶의 질을 낮춘다.

켈로이드는 주로 귀를 뚫고 난후 귓볼에 자주 생기며 유병률은 2.5%에 달한다. 귓 볼에 발생한 켈로이드는 재발률이 높지만 재발 원인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며, 호르몬의 영향과 염증에 의한 것을 원인으로 추측하고 있다. 

안전한 귀걸이 착용

안전한 귀걸이 착용을 위해서는 먼저 ▲비위생적인 장소에서 시술 받지 않고 ▲문제 발생 시 즉시 치료하고 ▲정기적인 귀걸이 소독이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재질의 침으로 시술한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위가 필요하다. 귀가 가렵거나 진물이 나면 먼저 귀걸이를 빼고 병원을 찾아 알레르기성인지, 감염성인지 확인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귀걸이는 정기적으로 생리식염수나 생수 같은 자극이 없는 물로 세척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장교수는 “귀 켈로이드가 발생하면 스스로 자가 치료를 하다 병을 키우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며, “귀걸이 착용에 의한 염증이 없어도 귀걸이 파편이 귀 속에 남으면 켈로이드가 발생 할 수 있으니 조심히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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