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주식시장은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배당주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많은 투자자들에게 저성장, 저금리 환경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스닥상장대표 종합교육기업인 정상제이엘에스(대표이사 박상하)는 보통주 1주당 400원 이상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종가 기준(5,060원, 12월14일 종가)으로 약 7.9%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국내 대표적인 배당주인 SK텔레콤의 지난해 배당수익률이 6.6%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정상제이엘에스의 시가배당율은 2009년 3.61%, 2010년 5.72%, 2011년 6.18%로 매년 꾸준히 상승했다. 최근 저금리, 저성장 시점에서 지속적으로 시가배당율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 지난 3년간 배당금 역시 2009년 315원, 2010년 400원, 2011년 400원을 기록했다.  

정상제이엘에스는 지난 1986년 설립되어 오프라인 직영어학원을 기반으로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활용 위주의 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교육업계의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양질의 온라인 컨텐츠는 물론 스토리북 제작 및 출판, G러닝, 다양한 교육 사업 등을 운영하며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해왔다. 

또한 서울 은평 분원 오픈에 이어 부산 화명과 마산 등 경남 지역에 추가로 분원을 열면서 총 49개의 분원으로 규모가 확장됐으며, 내년 상반기 유아 영어프로그램인 ‘Little CHESS’의 출시로 초등, 중등 영어를 넘어 ‘유아 교육 시장’으로의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정상제이엘에스 박상하 대표는 “정상제이엘에스는 27년간 초. 중등 학생을 위한 양질의 영어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는 종합교육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2013년은 신규 분원 오픈 및 프리미엄 유아영어 교육 프로그램인 ‘Little CHESS’ 출시 등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