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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약 없이 치료하기
류동완 기자  |  rdw@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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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13  14: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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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은 신체대사 노폐물의 일종인 요산이 혈액 중에 많아지고, 이 요산의 결정체가 작은 관절이나 연골주변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지요! 가장 흔히 발생하는 부위는 엄지 발가락입니다. 

관절이 빨갛게 부어 오르고 열이 나며, 참을 수 없는 매우 격렬한 통증을 일으킵니다. 이를 통풍발작이라 하는데 주로 밤에 나타나지요. 그 외에도 손목, 무릎관절 및 발뒤꿈치, 귀, 코 등 연골 주위의 결절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풍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비만과 음주를 꼽을 수 있고, 이 외에도 요산의 전구물질인 퓨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과 이뇨제, 결핵약 등 약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흔히 발생하는 사람은 30대에서 60대까지의 남자이지요. 

일단 통풍발작이 있으면, 너무 아프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처부터 해야 합니다. 먼저 안정을 취하고, 발작부위에 냉찜질 또는 온찜질을 합니다. 통증 부위에 옷이나 이불이 누르지 않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요. 이미 병원에서 처방된 통풍약이 있으면 바로 복용을 하고, 없으면 아스피린을 제외한 진통제를 사용합니다. 

통풍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발가락, 손가락, 손 및 팔꿈치에 통풍결절이 생기거나, 신장 결석, 신장병 등이 생길 수도 있고 나중에는 관절 주위의 뼈가 상할 수도 있습니다. 

통풍은 약 없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원인이 되는 비만을 정상체중으로 바꾸고, 6개월만 금주를 해도 대부분의 통풍은 고쳐집니다. 통풍 발작 시에는 육류 중에서도 내장 부위, 진한 고기국물, 진한 멸치 국물, 가리비 조개, 정어리, 청어 등의 생선 섭취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되지요.  

원인을 고치지 않으면 약을 평생 먹게 됩니다. 몸을 바꾸겠는가, 약을 평생 먹겠는가가 바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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