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후아유>의 남녀주인공 소이현과 옥택연의 ‘2단 키스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화)에 방송된 8회에서는 김재욱(이형준 역)과 김창완(최문식 역)이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한 소이현(양시온 역)이 김창완에게 김재욱이 죽었던 6년 전 사건에 대해 캐묻는 모습이 방송됐다. 김재욱은 소이현의 곁을 맴돌며 예전의 추억을 떠올리고, 소이현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지켜주지만 김재욱과 사랑했던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는 소이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소이현과 옥택연(차건우 역)은 극장에서 단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극장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8회에서는 소이현과 옥택연의 ‘2단 키스신’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극장 데이트 후, 옥택연은 자신의 차에 떨어뜨린 소이현의 핸드폰을 전해주러 집으로 찾아가고, 대가를 있어야 한다는 옥택연의 말에 “뽀뽀라도 한 번 해줘?”라고 소이현이 겁(?)을 줬다. 주춤했던 옥택연은 소이현을 뒤로 한 채 돌아서지만, 이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기습 키스를 한 것. 깜짝 놀란 소이현은 옥택연을 밀어냈으나, 옥택연이 다시 한 번 입을 맞추며 두 사람은 로맨틱한 첫 키스를 나눴다. 반면 멀리서 두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던 김재욱은 고개를 돌리며 슬픔을 감추지 못해, 본격적인 영혼과 인간의 ‘판타지 삼각로맨스’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