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K M 갤러리는 2013년 8월 16일부터 9월 13일까지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 중 한 명인 구동희(b.1974)의 개인전 Donghee Koo: Extra Stimuli 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작가는 일상의 오브제들을 이용하여 시각과 청각 등 감각의 교차과정에 관객들을 참여시키고, 이를 유희의 개념으로 풀어낸 설치작업을 선보인다.

홍익대학교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이후 예일대학교에서 수학한 구동희는 2000년대 초반부터 싱글채널비디오 작업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으며, 점차 사진과 조각, 설치작업 등으로 작업의 영역을 넓혀왔다. 아뜰리에 에르메스와 아라리오갤러리, 두산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2010년 두산연강예술상과 2012년 에르메스재단 미술상을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삼성 플라토, 서울시립미술관, 도쿄 국립사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등 세계 유수의 미술기관에서 그룹전을 가졌고, 그녀의 작품은 파리 퐁피두센터와 이탈리아 산드레토 레 레바우덴고 재단(FondazioneSandretto Re Rebaudengo), 경기도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