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투자 컨설팅 업체 상가뉴스레이다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6월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전국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 (연면적 2,764천㎡ / 13,394동)은 전월인 5월 거래량 (연면적 2,205천㎡ / 13,094동)보다 연면적 약 25.34%, 동수 기준으로 2.29% 정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6월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은 동수 기준으로 전년 동월인 2013년 06월 (연면적 2,023천㎡ / 11,940)에 비해 약 12.1% 늘어났으며, 올 1월 (연면적 2,360천㎡ / 11,258동)에 비해서는 약 18.9% 정도 늘어났다. 

6월 상업용건축물 거래량을 동수 수도권 기준으로 살펴보면 서울 (연면적 384천㎡ / 2,852동), 경기도 (연면적 384천㎡/ 2,784동), 인천광역시 (연면적 94천㎡ / 1,570동) 순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지역의 거래량을 전월과 비교했을때 서울 2.33%, 인천 18.23%정도 늘어났지만, 경기도는 4.7%정도 감소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서울시 25개 구 중 2013년 6월 동수 기준으로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이 많았던 곳은 마포구 (연면적 16천㎡ / 286동), 서초구 (연면적 76천㎡ /255동), 구로구 (연면적 13천㎡ / 250동)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 상위 3구의 합은 거래량이 적었던 하위 3구인 중랑구 (17동), 노원구 (28동), 강북구 (29동)의 합에 비해 동호수 기준으로 약 10.7배 정도 많았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이 계절적 영향으로 급격하게 증가한 4월을 제외하고 완만한 상승곡선을 보여 잠재적 투자관심처로의 변화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며 하지만 “경기침체로 내수활성화 부분이 부족해 상가투자시장으로의 관심증가가 무조건적인 투자로 이어지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