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1만원 상품권을 8500원에 판매한다.

오픈마켓 11번가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 1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1500원 할인한 8500원에 내놨다. 14~16일 오전 11시부터 매일 1500장 씩, 총 4500장 한정 판매된다. ID당 최대 3장으로 구매가 제한된다. 1만원 권 3장을 구입하면 최대 4500원을 아끼는 셈. 이렇게 구입한 상품권은 전국 6900여 개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서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구매금액의 2%를 ‘11번가 마일리지’로 적립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모바일11번가’에 접속해 구매한 뒤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편의점 사용 후 남은 잔액은 영수증에 표시되며, 차액 환불은 되지 않는다.

11번가에 따르면 불황이 이어지면서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 상품권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팍팍한 살림살이에도 생활에 필요한 최소의 식품, 생필품 수요는 늘 존재한다”면서 “유통 상품권 할인 판매는 대형마트나 편의점을 통해 이들 상품을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1번가는 지난 9월 이후 ‘홈플러스 10만원 모바일 상품권’ 판매를 시작해 지금까지 3만 5000여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11번가는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상품권 할인 판매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편의점 상품권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11번가는 ‘컬쳐랜드 모바일 2만원 문화상품권’도 8% 할인한 1만8400원에 판매한다. ‘컬쳐랜드 모바일 상품권’은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미니스탑 등)과 교보문고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컬쳐캐쉬 충전 시, 대형 오픈마켓 및 기타 쇼핑몰, 게임사이트(넥슨, 한게임, 피망 등)에서도 현금처럼 쓰인다.1인당 3개로 구매가 제한된다.

한편, 11번가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를 마련했다. 쇼핑 앱 ‘모바일11번가’를 통해 진행하는 ‘모바일 수능 끝! 혜택 시작!’은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행사다. 18일까지 모바일11번가를 구동해 자신의 수험번호와이름을 입력하면, 응모자 100명에게 쇼핑지원금 2만원을 지급한다. 1000명에게는 11% 추가할인 쿠폰을 준다. 고 3 회원들은 자신의 학급을 등록하면, 가장 많은 이용자 추천수를 받은 5개 반에 피자 총 100판을 보내준다. 또 수험생 회원들을 대상으로 ‘1시간이면 나도 우쿨렐레 마스터’ 교육을 실시한다. 25일까지 이벤트 게시판 ‘새내기 준비 완료’를 통해 수험표 사진을 올리는 수험생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우쿨렐레 기초 교육에 초대한다. 교육은 30일 진행되며, 장소는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11번가 본사다.

기타와 플룻 등 악기와 자전거, 짐볼 등 다이어트 및 스포츠 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